'한 · 중 생중계 상품 대축제'에는 100여 명의 중국 왕훙을 초청해 한국 중소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리셴후 (李宣虎) 한중 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 회장은 8일 한국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5월 한중 생중계 벨로드페스티발을 개최하고 100여명의 중국 왕훙을 초청해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베이징 = 연합뉴스] 한중 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 리셴후 (李先虎) 회장은 8일 한국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5월 한중 생중계 벨트축제를 개최하여 100여명의 중국 왕훙을 초청해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작년 12월 말 서울에서 열린 2023 한 · 중 실크로드 국제협력 포럼에 왕훙 30여명을 초청, 중국에 한국 브랜드를 알리기도 했다.팔로우 수가 2000만 명이 넘는 왕훙이 한국 제품을 소개하자이 제품이 200억 원 넘게 팔리면서 제조업체들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알릴 기회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협회는 그동안 한국의 중소기업이 가공품, 미용 등 중국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왔다.리셴후 대변인은"한 · 중 상품대축제 생방송은 중국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선호도, 특정 제품에 대한 수요, 각 지역의 소비행위 특성 등을 한국 기업들에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셴후의 소개에 따르면 한중 생중계 벨로드페스티벌에는 중국 인터넷 쇼핑몰 구매담당자 여러 명을 초청하여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왕훙들을 관광시키고 관광지를 소개하는 한편 한중 가수 합동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그는"한 · 중관계는 국제정세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며"그럴수록 민간 차원의 긴밀한 교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협회는 올해 한중 양국의 우호 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