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우아한 거짓말'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17일'우아한 거짓말'이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555개 상영관에서 44.74명의 관객을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국 영화'우아한 거짓말'이 14~16일 전국 555개 상영관에서 44만 7454명의 관객을 동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고 영화진흥위원회가 17일 발표했다.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300 브레이브스:제국의 궐기'는 2위에 그쳤다.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에서 1위에 오른 것은 6주 만이다.
이민기 김고은 주연의 괴물은 527개관에서 28만 7750명의 관객을 모아 3위에 올랐고, 리암 니슨 주연의 멈추지 않다가 373개관에서 22만 7876명의 관객을 모아 4위에 올랐다.심은경 주연의 국내영화'수상한 그녀'가 299개 상영관에서 6만 8771명의 관객을 동원해 5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856만 8129명이다.제86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노예 12년'은 6위, 누적 관객 42만 128명으로 6위에 올랐다.
'우아한 거짓말'은 평범한 14세 소녀가 갑자기 자살한 뒤 소녀의 엄마와 언니,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주연배우 김희애는 1993년 101번째 프로포즈 이후 21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와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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